◆…택시 이천희 전혜진 <사진: tvN '현장토크쇼 택시'>
'택시 이천희 전혜진'
배우 이천희가 아내 전혜진에게 반한 이유를 '차'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이천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아내 전혜진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이천희는 "많은 분들이 드라마에서 눈이 맞은 것으로 아는데 사실 그땐 서로 관심도 없었다"며 "좋은 상대역을 만났다고 생각했지 여자로 느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천희와 전혜진은 지난 2009년 SBS 드라마 '그대 웃어요'에 함께 출연해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천희는 "드라마 끝나고 강석우 선배가 주선한 자리에 갔는데 술을 마실 것 같아 전혜진에게 차를 태워달라고 부탁했다"며 "그때 전혜진이 내가 평상시에 좋아하던 차를 몰고 왔다"고 설명했다. 당시 전혜진이 몰고 온 차는 폭스바겐 골프 GTI 모델이다.
이어 "그 차가 진짜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아는 성능 좋은 차라 전혜진이 달리 보이면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설렜다"며 "모임이 끝나고 2차로 최정윤, 나, 전혜진 셋이서 술자리를 가졌는데 그 후부터 연락을 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천희는 지난 2011년 3월 전혜진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같은 해 7월 딸 이소유 양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