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동물성 단백질…"다이어트 걱정 말고 고기 드세요"

'최고의 동물성 단백질'

다이어트를 할 때 공복감을 가라앉히는 등 큰 도움을 주는 영양소는 단백질이다. 중요한 것은 지방이 함유된 기름기가 적거나 없어야 하는데 미국의 한 건강포털이 최고의 동물성 단백질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포털에 따르면 먼저 소의 엉덩이 부위인 우둔살이 최고의 동물성 단백질 중 하나로 꼽힌다. 미국 농무부의 영양소 자료에는 구운 우둔살 스테이크 3온스(85g)가 열량이 138칼로리이고 포화지방은 1.3g, 단백질은 26g이 들어있다고 명시됐다. 특히 우둔살은 그릴에 구워먹거나 스테이크 타르타르(다진 생고기에 날달걀을 섞은 요리. 육회와 비슷)로 만들기 좋은 부위다,

다음으로 무지개 송어가 있다. 양식 무지개 송어는 심장 건강에도 좋은 생선인데 생태학적으로 책임 있는 방법으로 양식되기 때문에 자연산 송어보다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리된 양식 무지개 송어 3온스는 열량이 143칼로리에 불과하지만 오메가3 지방산을 포함해 단일불포화지방이 1.5g, 단백질이 20g이나 함유됐다.

세번째는 야생 연어. 알래스카에서 주로 생산되는 야생 연어는 조리된 상태 3온스의 열량은 151칼로리이고 포화지방이 1.7g, 오메가3 지방산과 단일불포화지방이 1.7g, 단백질 함유량이 20g이다.

닭 가슴살 역시 닭고기에서 가장 지방이 적은 부위라 최고의 동물성 단백질에 속했다. 채소 등을 넣어 삶은 닭 가슴살 3온스는 열량은 133칼로리에 불과하지만 단백질은 27g이나 된다. 닭 가슴살을 요리할 때 양념에 재워 풍미를 더하고 촉촉하게 만들면 텁텁함을 잡을 수 있다.

끝으로 돼지 안심이 선정됐다. 돼지고기에는 지방이 많지만 안심은 다른 부위에 비해 지방이 적고 더 부드러운 편이다. 돼지 안심 3온스는 139칼로리 정도고 24g의 단백질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