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주류 광고 금지' 내용 담긴 법안, 복지위 통과…"24세 이하 안 된다"

'복지위 통과'

가수 아이유를 더이상 주류 광고에서 볼 수 없게 되는 내용의 법안이 보건복지위를 통과했다.

24일 복지위 관계자는 "24세 이하의 연예인이나 운동선수가 주류 광고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 지난 23일 소관 상임위인 국회 보건복지위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방송, 신문, 인터넷 매체, 포스터·전단 제작자들은 주류 광고시 24세 이하의 모델을 출연시킬 수 없다.

당초 복지위는 '청소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의 출연을 금지하는 방향'으로 법안을 논의했지만 범위가 불분명하다는 의견으로 인해 연령 기준으로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만약 이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한다면 1993년생인 아이유는 현재 출연 중인 모 회사의 소주 광고를 하지 못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