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현영철 불경죄 숙청, 고사포, 황병서 <사진: 연합뉴스TV 뉴스 캡처>
'김정은, 현영철 불경죄 숙청, 고사포, 황병서'
북한내 군 서열 2위인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숙청됐다.
13일 국가정보원은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현안보고에서 정보위 소속 의원들에게 "지난달 30일 현영철 무력부장이 수백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고사포로 처형됐다"고 전했다.
현영철 무력부장은 최근 군 행사에서 조는 모습이 적발되고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지시에 대꾸해 불경·불충죄로 처형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북한 군 서열 1위인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다음으로 꼽히는 실력자였다.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숙청대상에서 제외됐다.
국정원은 최근 미국 CNN 방송에 의해 제기된 재작년 총살된 장성택의 부인이자 김정은 제1위원장의 고모 김경희의 독살설에 대해 "근거 없는 얘기"라며 "이상 징후가 발견된 게 없다"고 부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