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비수사 유해진 <사진: 영화 '극비수사' 스틸컷>
'극비수사 유해진'
영화 '극비수사'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유해진이 동료 김윤석의 패션 센스를 지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는 '극비수사' 제작보고회가 열려 유해진을 비롯해 곽경택 감독과 배우 김윤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유해진은 발목이 드러나는 검은색 바지와 슬립온을 신어 젊은층 못지 않은 패션 센스를 자랑했다.
MC 박경림이 "오늘 젊어 보인다"며 칭찬하자 유해진은 김윤석의 발목을 모두 뒤덮은 검정 양말을 바라본 뒤 "아까부터 참 촌스럽다고 생각했다"며 "태풍이 몰아치지 않는 이상 복숭아뼈 정도는 드러내는 게 대세"라고 지적해 주위에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윤석은 "사실 유해진의 신발을 보고 양말을 벗을까 고민했다"며 "하지만 협찬 신발에 발냄새를 풍길 수 없어 참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극비수사'는 1978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유괴 사건 때 사주로 아이를 찾은 형사와 도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오는 6월 개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