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가장 아름다운 풍경 <사진: 국토교통부>
'우리나라 가장 아름다운 풍경'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으로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만과 순천만정원이 꼽혔다.
19일 국토교통부는 "'순천만, 순천만정원'을 대상으로 한 순천시의 '순천, 정원의 도시 경관을 그리다' 사업이 '2015 대한민국 경관대상'에서 최고의 경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순천시와 주민, 전문가가 협력해 순천만 보호를 위해 갈대숲과 철새가 어우러진 습지를 조성하고 습지로의 도심지 확장을 막기 위해 순천만정원을 만들었다"며 "자연경관과 인공경관을 조화롭게 형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서울시 도봉구의 '도봉산자락 새동네 주민의 마음을 담다', 대구시 달성군의 '슬픈 마(馬)의 이야기로 행복 찾은 마비정마을', 전북 동김제농협 등의 '동기제 농협로컬푸드 리노베이션', 서종마을디자인운동본부 등의 '주민이 만든 서종주민 소통 공간',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의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득량역' 사업 등이 순천만에 이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대한민국 경관대상'은 우수경관 사례 발굴·홍보와 지역 경관향상 노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국토부가 주최해왔다.
선정위원회 위원장인 류중석 중앙대 교수는 "최근 주민의 공공활동 참여가 활발해져 주민 주도의 우수한 경관형성사업들이 많이 접수됐다"며 "창의성, 공공성, 심미성, 조화성, 주민주도성, 지속가능성 등의 평가기준을 준수해 수상작을 뽑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