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오는 9월 출시예정인 차세대 아이폰의 후면 카메라를 12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보다 구체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의 IT 관련 매체인 팽(FENG.COM)은 “차세대 아이폰의 카메라 센서는 차세대 아이폰용으로 새롭게 개발된 소니의 1200만 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25일 보도했다.
새로운 카메라 센서는 낮은 조명(저조도)에서도 보다 높은 이미지 품질을 얻을 수 있도록 성능을 개량, 작지만 큰 변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백색 서브픽셀이 추가된 RGBW 센서는 최적의 조명상태가 아님에도 보다 향상된 카메라 성능을 제공하고 영상 위상차 검출 시스템(phase detection)을 적용함으로써 자동초점 속도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애플 부품공급 업체 관계자는 “이미 12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하기 위한 테스트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장착 전에 확실한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1년 이상 소요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