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박진영, 김사랑 <사진: JTBC '백상예술대상'>
'백상예술대상 박진영, 김사랑'
제5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시상자로 나선 가수 박진영과 김사랑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는 박진영이 '어머님이 누구니'로 2부 오프닝 무대를 꾸민 뒤 김사랑과 함께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김사랑은 관객들에게 인사를 한 뒤 박진영에게 "멋진 공연 정말 감사드린다"며 "그런데 궁금한 것이 있는데 제 어머니는 안 궁금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박진영은 "그건 어디를 좀 봐야 한다"며 김사랑의 뒤태를 본 뒤 "갓 걸"이라고 외쳐 눈길을 끌었다. 이는 '어머님이 누구니' 가사에 등장하는 감탄사다.
이후 박진영이 "다음에 꼭 뮤직비디오에서 보고 싶다"고 하자 김사랑은 "영광이다"라며 "언제든지 불러달라"고 답해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