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포털 <사진: '메르스 포털' 홈페이지>
메르스 포털
정부가 만든 '메르스 포털'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부는 메르스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공식 사이트 '메르스 포털'(www.mers.go.kr)을 지난 10일 오전 9시에 열었다.
메르스 포털은 환자 발생 의료기관, 환자발생 현황, 일반인 자가격리 대상자, 대상자별 유의사항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응급 의료기관 찾기, 신고면회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메르스 현황이나 관련 자료는 대부분 이미 나온 보도자료 내용을 정리한 수준에 불과해 민간인이 만든 '메르스맵(Mers Map)'보다 기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종합적인 창구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신고와 질문 공간을 확보하는 등 보완이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메르스 감염 환자들이 거쳐간 전국 병원을 정리해 화제가 됐던 웹사이트 '메르스 맵'이 문을 닫았다.
지난 3일 개설된 이 사이트는 보건 당국이 병원 비공개 입장을 고수할 당시 시중에서 떠도는 정보를 민간 차원에서 공유해 500만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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