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사진: 소프트뱅크 페이스북>
이대호 19호 홈런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시즌 19호 홈런 등 4안타의 불꽃타를 휘두르고 일본 프로야구 전반기를 끝냈다.
지난 15일 이대호는 일본 오비히로 구장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출장, 홈런 포함 4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한 경기 4안타는 올 시즌들어 처음이다.
이대호는 첫 타석부터 홈런을 쏴올렸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니혼햄 선발투수 우와사와 나오유키의 5구 슬라이더를 공략,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19호 대포를 기록했다.
4회초에는 다시 선두타자로 나서 좌전 안타를 때려냈으며 5회 초에는 2사 1,2루 기회에서 볼넷을 얻어내며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우전 안타를 기록하며 무사 1,3루의 찬스를 이어갔다. 이어 마쓰다 노부히로의 홈런 때 홈을 밟으며 득점을 추가했다.
이어진 9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기록, 전 타석 출루에 성공했다.
이로써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할2푼2리에서 3할3푼1리로 소폭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