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태풍 낭카 영향 제헌절 <사진: DB>
'오늘 날씨 태풍 낭카 영향'
제헌절인 오늘은 제11호 태풍 '낭카'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강원도와 경상남북도, 충북동부에는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동해북부상에 위치한 고기압과 북상하는 제11호 태풍 낭카의 영향을 받아 강원도와 경상남북도, 충북 동부 등 동쪽 지방에 비(강수확률 60~70%)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라북도에는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한 기상청은 태풍 낭카가 오늘 오후 3시쯤 일본 오사카 서북서쪽 약 240km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여 동해 중부 먼 바다에 태풍 예비특보를 발표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경상남북도·충북동부·울릉도·독도에 5~10mm이다.
오늘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대전 19도, 부산 21도, 대구 20도, 광주 20도 등으로 전날보다 조금 낮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대전 29도, 부산 25도, 대구 29도, 광주 29도 등으로 전날과 비슷하다.
기상청은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 너울로 인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 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면서 "한반도 주변 기압계의 변화에 따라 진로와 발달정도가 유동적이니 계속해서 태풍 발표 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