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2016년도 공인회계사시험 시험서류 접수계획' 발표
금융감독원은 공인회계사시험 예비 응시자가 내년 시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시험서류 접수계획을 11일 발표했다. 시험 시행 계획은 오는 11월 공고된다.
시험 응시자는 오는 17일부터 내년 1월 15일 오후 5시까지 성적증명서를 첨부한 학점이수 소명신청서를 제출해 학점이수 사실을 소명해야 한다.
이수해야 하는 학점은 회계학 및 세무관련 과목 12학점 이상, 경영학 과목 9학점 이상, 경제학 과목 3학점 이상 등 총 24학점 이상이다. 이미 학점이수 소명을 받은 응시자의 경우에는 다시 학점이수 소명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된다.
단 2학기 성적을 반영해 학점이수 소명 신청을 하려는 응시자는 접수 마감일까지 성적이 나올 수 있는지 대학교 학사일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영어시험성적 확인 신청은 이달 17일부터 내년 1월 15일 오후 5시까지 2014년 1월 1일 이후 취득한 영어시험성적표를 첨부한 신청서를 제출해 합격여부를 확인받아야 한다.
합격 기준은 토플(IBT 기준) 71점 이상, 토익 700점 이상, 텝스 625점 이상이다. 응시자가 이전에 제출한 영어시험성적표의 유효기간이 지나지 않은 경우에는 다시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아울러 시험 응시자가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cpa.fss.or.kr)에 학점이수과목으로 등록돼 있지 않은 과목을 학점이수과목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이달 17일부터 11월 20일 오후 5시까지 강의 계획서 등을 첨부한 신청서를 제출해 학점이수과목으로 인정받아야 한다.
학점이수 소명 신청서 등과 같은 시험서류를 접수하기 하기 위해서는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서 신청내용을 입력하고 해당 신청서를 인쇄한 뒤 신청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금융감독원(회계제도실)에 등기우편으로 발송하거나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학점이수과목 인정신청을 다른 신청기일과 다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고 기타 공인회계사 시험서류 접수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