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협 수요집회, 일본대사관 앞에서 80대 남성 분신 <사진: YTN 뉴스 캡처>
'정대협 수요집회, 일본대사관 앞에서 80대 남성 분신'
일본대사관 앞에서 80대 남성이 분신을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2일 낮 12시 40분쯤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최모(81) 씨가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다.
이날 이곳에서는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8월 14일)을 맞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개최한 수요집회가 진행되고 있었다.
최 씨가 몸에 불을 붙이자 집회 참가자들이 급히 달려들어 현수막, 담요 등을 이용해 불을 껐다.
이후 최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팔, 다리 등에 화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