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백지영, "성시경이 이승철 못지 않은 독설 해준다"

'슈퍼스타K7 백지영'

Mnet '슈퍼스타K7'에 심사위원으로 참가하는 가수 백지영이 이승철의 부재를 성시경이 채울 수 있다고 자신했다.

18일 백지영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슈퍼스타K7'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백지영은 "심사위원 이승철이 없는 지금 상황에 시청자들이 낯설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도 이승철의 부재가 느껴질 때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승철이 애정이 없어서 독설을 하는 건은 아니었다"며 "공격적으로 참가자들을 위해 말해줬는데 이승철이 감정을 잘 숨기지 못하는 순수한 영혼을 가져 그랬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승철에 못지 않은 깊은 독설을 성시경이 해준다"며 "편집에 따라 성시경의 이미지가 판가름 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만약 이승철이 있었다면 이런 얘기를 해줬을까'하는 생각도 든다"며 "다른 심사위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승철의 빈자리를 채워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7'은 오는 20일부터 전파를 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