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화재 <사진: MBC>
평택 화재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평택공단에 있는 폴리우레탄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4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21일 오전 1시 50분께 발생한 화재가 잡히지 않자 최고 대응 단계인 '광역 3호'를 발령하고 소방서 인력 314명과 소방펌프차 등 장비 86대를 투입했다.
광역 3호는 인접 소방서를 포함해 10개 이상 소방서에서 21대 이상의 장비가 출동할 때 발령되는 것으로 당국은 오전 5시 22분 큰 불을 잡은 뒤 2단계로 대응 수위를 낮췄다.
공장 안 플라스틱 발포실에서 시작된 불은 현재 꺼진 상태이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폴리우레탄 제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연소 확대 등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