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마음 온도는 영하 14도 <사진: 네파>
한국인 마음 온도는 영하 14도
한국인들의 '마음의 온도'가 영하 14도로 조사된 가운데 응답자의 78.1%가 계절적 추위보다 심리적 추위가 더 춥다고 답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계절적 추위가 더 춥다고 답한 응답자는 8.0%였다.
응답자의 79.1%는 향후 마음의 온도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높아질 것이라는 응답과 변화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각각 11.4%, 9.5%에 불과했다.
특히 취업한파를 겪고 있는 대학생 및 취준생 그룹(83.5%)과 노후 염려가 체감되는 50대 그룹(80.5%)이 평균(79.1%)보다 미래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시장조사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고등학생과 대학생, 2030직장인, 40대 직장인, 50대 직장인 등 세대별 200명씩,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조사에 의하면 한국인들의 마음의 온도는 영하 14도로 드러났으며 세대별로는 취업 한파와 미래 불안에 떠는 대학교 4학년 마음의 온도가 영하 24.2도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