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수원컵 한국 나이지리아 이승우 <사진: JTBC 캡처>
'2015 수원컵 한국 나이지리아 이승우'
대한민국 17세 이하 대표팀이 '2015 수원 컨티넨탈컵 17세 이하(U-17) 국제 청소년국가대표 축구대회'(이하 '수원컵') 첫 경기에서 나이지리아와 1-1로 비겼다.
한국은 2일 오후 8시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진 나이지리아와 첫 경기에서 나이지리아와 1-1로 비겼다. 한국은 전반 3분 이상헌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26분 실점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진철 감독은 이승우와 더불어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기량을 닦고 있는 장결희 역시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승우와 이상헌(현대고)이 공격진을 구성하고 중원에는 장결희와 장재원(현대고), 김정민(금호고), 김진야(대건고)가 나섰다. 수비진으로는 이상민(현대고), 김승우(보인고), 박대원(매탄고), 박명수(대건고)가 출전하고 골문은 문정인(현대고)가 지켰다.
한국은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박명수의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맞고 흐르자 쇄도하던 이상헌이 머리로 밀어 넣었다.
반격에 나선 전반 26분 동점에 성공했다. 방보예가 한국 박스 안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후반에 진입한 양 팀의 공방전은 더욱 치열하게 진행됐다. 맹공을 퍼붓던 한국은 경기가 풀리지 않자 장결희 등을 불러들이고 교체로 변화를 감행했다.
이후 이승우는 측면으로 이동했다. 전방의 압박에서 자유로워진 이승우는 드리블을 시도하는 횟수가 늘었다. 이후에도 양 팀은 공격과 수비를 몇 차례 주고 받았지만 더 이상의 득점 없이 1-1로 마무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