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 A씨 "홍콩서 강용석 만났다"…강용석 "8만원 짜리 호텔 빙수 먹으러 갔다"

블로거 A씨, 강용석

유명 여성 블로거 A씨가 "홍콩 수영장 사진 속 남자는 강용석"이라고 밝힌 가운데 과거 강용석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월 3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 강용석은 8만원 짜리 호텔 빙수 '돔 페리뇽 빙수'를 먹으러 갔던 일을 털어놨다.

이날 강용석은 "'수요미식회'에서 식비를 안 줘서, 큰 맘 먹고 먹으러 갔다"며 "호텔을 방문하니 셰프분이 열심히 빙수를 만들고 있고, 옆에 카메라맨과 기자분이 있더라. 보니까 SBS더라. 먹으면 취재를 당할 것 같아서 도망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A씨는 지난 6일 "문제가 된 홍콩 수영장 사진 속 남성은 강용석이 맞다"며 "홍콩에서 강용석씨를 만난 적 없다는 거짓해명을 가슴깊이 뉘우치고 속죄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A씨는 자신과 강용석이 각자 업무상 홍콩에 다녀왔으며 입국 날짜도, 숙소 위치도 각자 다르다고 부연했다.

저녁식사 전 시간이 남아 수영장에 들렀으며 부적절한 만남으로 인식될까봐 강 변호사와의 만남을 부인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