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의문의 여인과 출국…"내연녀 때문에 갈등 심화" 서정희 과거 발언 '주목'

서세원

개그맨 서세원이 8일 오전 한 여인과 홍콩으로 출국하는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전 부인 서정희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정희는 과거 JTBC '연예특종'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서세원의 내연녀 때문에 부부간의 갈등이 심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서세원의 내연녀가 딸과 같은 또래라면서 "수도 없이 여자와 문자를 하고 지우고, 계속 내 옆에 서서 여자랑(연락을 주고받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내연녀로부터 매일 협박 문자를 받고 있다. 딸은 남편으로부터 하루에 30통 넘는 음성메시지로 협박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세원은 지난달 21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열린 이혼 및 위자료 소송 조정기일에서 서정희와 합의 이혼했다.

연예계 잉꼬부부로 알려졌던 두 사람은 폭행 등으로 이혼 소송과 형사 사건에 휘말렸고 결국 32년 만에 남남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