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하연수 <사진: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마리텔 하연수'
배우 하연수가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 시청자들과의 소통 과정에서 오해를 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지난 13일 하여누는 인터넷으로 생방송된 '마리텔'에 출연해 공방을 꾸려 손재주를 뽐내면서 누리꾼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이날 하연수는 채팅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채끝살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에 한 누리꾼은 MBC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하하와 자이언티가 부른 '스폰서'의 '삼겹살 항정살 가브리살 무한제공'이라는 가사를 적었다.
이를 본 하연수는 "무한제공 되는 곳이 어디냐"고 물었고 누리꾼들은 "스폰서"라고 답했다.
하지만 스폰서라는 말을 오해한 하연수는 "이 것에 대해서는 인터넷 방송이니 속 시원하게 말하겠는데 내가 지금 쉰 지 4개월이나 됐는데 스폰서가 있겠냐"며 "얼마 전까지 월세를 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게 나쁜 말만 하면 벌 받는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스태프를 통해 '스폰서'의 의미를 알게 된 하연수는 "죄송하다, '무한도전'을 잘 안 봐서 몰랐다"며 "혼자 노는 것을 좋아해 '무한도전' 말고도 TV 자체를 잘 안본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