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칠레 규모 8.3 지진으로 뉴질랜드·일본 '쓰나미 주의보'

'칠레 지진'

칠레에서 발생한 규모 8.3의 지진으로 인해 일명 '환태평양 불의 고리'에 속한 뉴질랜드와 일본에도 17일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다.

16일(현지시각) 해외 언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4분쯤 칠레 수도 산티아고 북서쪽 246km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8.3의 강진이 발생해 칠레 모든 해안과 인접국 페루에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다.

또 미국 하와이에도 쓰나미 주의보가 발효된 것으로 알려졌다.

칠레 정부는 조만간 쓰나미가 덮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