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서 집단 폐렴 환자 발생…원인 미상 질병에 건물 폐쇄

'건국대 폐렴'

서울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성 질병이 발생했다.

건국대에 따르면 지난 27일 저녁 동물생명과학대 학생 여러 명에게서 폐렴 증상이 나타났는데 일반적인 폐렴보다 전염 속도가 빨라 학교 측은 28일 오전 건물을 폐쇄했다.

당초 19~26일 3명에 불과했던 환자수가 27일 연구원 포함 10명으로 증가했으며, 28일 21명까지 늘어나자 학교 측이 바로 폐쇄 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