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황재근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나혼자산다 황재근'
패션 디자이너 황재근이 힘들었던 유학 시절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에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황재근의 싱글 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날 황재근은 벨기에 앤트워프 왕립학교에서 유학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해마다 안 좋은 일이 계속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첫 해에는 비자 문제로 힘들었고 그 다음 해에는 아팠다"며 "당시 안 좋은 병이 들었는데 지금까지 몸이 많이 안 좋다"고 털어놨다.
이어 눈물을 닦아내면서 "3학년 때는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며 "비행기표 살 돈을 구하느라 늦게 한국에 왔더니 이미 장례식이 다 끝났더라"라고 밝혔다.
또 "집은 예전 그대로인데 어머니는 안 계시고 사진만 있는 게 너무 슬프더라"라며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점과 나 때문에 돌아가신 것 같아 너무 죄송스럽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