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회복 손흥민 <사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페이스북>
'부상 회복 손흥민'
지난 9월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한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울리 슈틸리케 한국 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2일 슈틸리케 감독은 오는 12일 미얀마, 17일 라오스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경기에 나설 23명의 A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최근 부상에서 회복해 팀 훈련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진 손흥민이 포함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손흥민이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복귀했다고 들었다"며 "주중 유로파리그에서 출전 기회를 얻을 것으로 파악돼 일단 명단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단 면밀히 관찰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토트넘 쪽에서 대표팀 소집 공문을 받았으니 만약 손흥민이 100% 회복이 되지 않았다면 '소집불가' 통보를 해 올 것이라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다만 손흥민을 미얀마전에 선발 출전시키기 위해 부른 것은 아니고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까지 소집한 건 내년 3월 레바논전을 위한 것"이라며 "3월은 K리거들이 경기 감각을 완벽하게 만들지 못하는 시기인 반면 유럽은 시즌이 한창이라 유럽파가 당장 활약을 못해도 내년 3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