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아스날 <사진: 바이에른 뮌헨 페이스북>
'뮌헨 아스날'
2015-2016 챔피언스리그에서 독일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이 아스날을 5-1로 대파하고 조별리그 1위를 지켰다.
5일(한국시각)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4차전에서 뮌헨은 아스날에게 5골을 꽂아넣으며 대승을 거뒀다.
지난달 21일 펼쳐진 조별리그 3차전에서 아스날에 0대2로 패했던 뮌헨은 복수에 성공함과 동시에 3승1패 승점 9점으로 F조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아스날은 오늘 패배로 조별리그 1승3패를 기록하며 F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이날 경기의 첫 골은 전반 10분에 터졌다. 뮌헨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티아고 알칸타라가 띄워준 공을 헤딩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전반 29분 뮌헨 공격수 토마스 뮐러, 전반 44분에는 뮌헨 미드필더 다비드 알라바가 중거리 슈팅으로 각각 1골씩 터뜨리며 점수차를 3점으로 크게 벌렸다.
후반에도 뮌헨의 골 폭풍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교체 투입된 뮌헨 미드필더 아리언 로번과 토마스 뮐러가 각각 1골씩을 더 넣으며 아스날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아스날은 후반 24분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가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5점이라는 큰 점수차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뮌헨은 이날 경기 승리로 3승1패 승점 9점을 기록하며 조별리그 F조 단독 선두에 올랐다. 2위 올림피아코스와 승점은 같지만 골 득실차에서 10점이나 앞서 있다. 3위에는 승점 3점인 디나모 자그레브가 올랐고 아스날은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