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IS척결 결의안' 만장일치 통과…"국제사회가 맞서야한다"

'유엔 안보리 IS척결 결의안 통과'

유엔(UN·국제연합)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척결의 내용이 담긴 결의안이 통과됐다.

20일(현지시각) 유엔 안보리는 국제 사회가 IS 격퇴에 모든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 결의안은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프랑스가 제출한 것. 프랑스는 수도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로 인해 132명의 자국민이 희생되는 아픔을 겪었다. 파리 테러의 주범으로는 IS가 지목됐다.

결의안은 "IS의 위협에 국제 사회가 모든 수단을 다해 맞서 싸워야 한다"며 "역량이 되는 회원국들은 IS가 장악하고 있는 시리아-이라크 지역에서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히고 있다.

또 IS 가담을 위해 시리아와 이라크로 향하는 외국인들을 차단하고 테러리즘에 보탬이 되는 자금 유입을 단절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