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12' 우승 대한민국 금의환향…김인식 감독 "일본에게 도쿄돔서 승리 감격스럽다"

'프리미어 12 우승'

올해 창설된 야구 국가대항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초대 우승을 차지한 한국 국가대표팀이 귀국했다.

22일 3시 45분쯤 김포공항으로 한국 대표팀 선수단은 귀국했다. 쿠바 일본 미국을 차례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뒤 금의환향했다.

한국은 우승과 함께 상금 100만달러(약 11억원)을 받았다. 이번 대회 총상금 380만달러(약 44억원)의 1/4을 우승 상금으로 얻었다. 준우승팀은 60만달러, 3위팀은 40만달러, 4위팀은 30만달러를 받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선수단과 상금을 50만달러씩 나누기로 약속했다.

귀국 자리에서 김인식 감독은 "도쿄돔에서 일본과 미국을 상대로 승리를 한 것이 더 감격스럽고 의미가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