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사과 <사진: MBC '일밤-진짜사나이' 홈페이지>
'진짜사나이 사과'
MBC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 제작진이 배우 이이경의 주민번호 유출, 과거 일본군 군가 배경음악 사용 논란 등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29일 '진짜사나이'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방송 과정에서 제작진의 부주의로 부적절한 배경음악이 나오고 이이경의 주민등록번호가 모자이크 처리가 안 된 상태에서 잠시 노출됐다"고 밝혔다.
이어 "시청자 여러분과 이이경, 군 관계자들에게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 말씀 올린다"며 "다시는 이런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작과정에서 더욱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방송된 '진짜사나이'의 오프닝에서는 옛 일본군이 일제강점기 전시동원 집회, 징용 때 사용했던 군함행진곡이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왔으며 이이경의 주민번호가 적힌 서류도 여과없이 노출돼 논란이 일었다. 이에 '진짜사나이' 시청자 게시판에는 방송을 보고 화가 난 시청자들의 항의글이 빗발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