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강추위 계속…찬바람 불어 체감온도 '뚝'

'오늘 날씨'

4일인 오늘 차가운 기압의 영향으로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충청남북도와 전라남북도, 경남서부내륙과 제주도산간에는 눈(강수확률 60~70%)이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영서, 경상북도에는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수 있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다만 내일부터는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11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의 먼바다와 서해남부앞바다, 동해중부앞바다, 제주도전해상에서 2.0~6.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도 1.5~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해안과 강원산간을 중심으로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미세먼지는 영남권은 '좋음',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