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CEO 순다 피차이 방한 <사진: 구글코리아>
구글 CEO 순다 피차이 방한
지난 15일 방한한 구글의 최고경영자(CEO) 순다 피차이가 한국 기업에 대해 조언했다.
순다 피차이는 이날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구글캠퍼스서울에서 콘서트식 공개 대담 행사를 열고 "한국 대기업들은 제품의 개발과 생산, 상업화를 매우 잘한다. 하지만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계 시장에 대응하려면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한국 기업들은 앞으로 어떻게 인터넷 문화에 대응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면서 "새로운 방식으로 사고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 스타트업을 인수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피차이는 또 "스마트한 사람들과 일하고 나보다 더 나은 사람들과 협업해야 성장할 수 있다"면서 "너무 잘하고 익숙한 것만 하면 더 배울 수가 없기 때문에 나보다 더 잘할 것 같은 사람들과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의 영향으로 엔지니어링에 관심이 많았다고 말한 그는 성공하려면 재능보다 열정에 더 충실하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