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공개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S7의 UI(유저인터페이스)에 혁명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IT전문 보도매체인 it홈(ithome)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7에 탑재할 UI의 개선을 위해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보내고 있다며 궁극적으로 애플 iOS(운영체제)의 최적화를 넘어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17일 단독 보도했다.
매체는 지난 9일 새롭게 선임된 삼성전자 모바일 부문 고동진 사장과 직접 전화연결에서 퉁명스럽게“내년은 매우 험난한 해가 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며 이는 갤럭시S7에 대한 책임감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하드웨어 측면에서뿐 아니라 시스템 UI까지 엄청난 변화를 수반함으로써 갤럭시S7을 구성하는 매개변수들을 조화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IT홈은 “우리가 독점적으로 입수한 정보에 의하면 삼성전자는 하드웨어 성능을 중심으로 하던 이전 모델들과 달리 UI(사용자경험)를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러한 전략은 이미 행동으로 옮겨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의 소프트웨어 부문은 터치위즈(TouchWiz)를 집중적으로 수정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갤럭시S7에는 안드로이드6.0 터치위즈 UI에 기반은 두되 보다 최적화된 기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의 고유 UI 형태는 유지하면서도 터치위즈의 포괄적 수정과 사용자경험(UI)을 향상시키기 위한 운영 매커니즘의 최적화는 구글 엔지니어들을 고용해 도움을 받고 있다.
터치위즈 개선의 궁극적 목적은 사용자들에게 비 지연(즉답) 운영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iOS(애플의 운영체제)의 영향력을 넘어서겠다는 것이라고 한다.
더불어 갤럭시S7에 메모리 확장을 위한 SD카드 슬롯은 다시 장착되겠지만 갤럭시S6와 비교해 외형적 디자인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점도 단독 입수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