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역도 금' 사재혁, 후배 폭행…전치6주 상해 입혀

사재혁 폭행

2008년 베이징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 사재혁이 후배 폭행 시비를 일으켰다.

사재혁은 지난달 31일 강원 춘천시의 한 술집에서 후배 역도선수인 A씨를 폭행해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혔다.

맞은 A씨는 현재 춘천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재혁은 사건 발생 직후인 1일 병원으로 찾아가 사과했으나 A씨 부모 측이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한국체대 교수들은 병원을 찾아 폭행 진위 여부를 파악 중이다.

여러 번의 부상을 극복하고 지난해 새 소속팀을 찾은 사재혁은 올해 리우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재기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