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잭 도시)
트위터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140자 쓰기 제한이 올해 3분기 전에 기능 개편을 통해 해결될 것이라는 소식이다.
5일(현지시간) 트위터의 최고 경영자 잭 도시(Jack Dorsey)는 트위터가 140자 제한을 없애고 최고 1만자까지 쓸 수 있도록 바뀔 것이라는 비욘드 140(Beyond 140) 소문에 대해 공식 인정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직접 올인 ‘장문의 스크린 샷을 트윗에 붙이는 방법’을 보여주며 “트위터는 간략하고 핵심적인 내용을 대중들이 즉각적이고 누구에게나 표현하고 읽을 수 있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고 밝혔다.
트위터의 140자 제한은 SMS(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사용할 수 있도록 나중에 도입됐지만 결과적으로 창의성과 간결함, 그리고 속도로 이어졌으며 이러한 속도감은 결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공개된 공간에서의 빠르고 살아있는 상호작용하는 트위터의 본질은 변하지 않겠지만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향상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위해서라면 새로운 기능과 사양을 추가하는데 주저하지 않겠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관계자들이 전하는 바에 따르면 타임라인에서는 현행과 동일한 140자를 유지하되 작성된 문자를 살짝 눌러 사진과 동영상을 추가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한다.
언제 도입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사내 관계자들은 ‘올해 3분기 내’가 될 것으로 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