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P 해체 <사진: SMAP 인스타그램>
'SMAP 해체'
일본 최고의 아이돌그룹으로 꼽히는 스맙(SMAP)이 데뷔 25년 만에 사실상 해체 기로에 섰다.
13일 한 매체는 현지 언론을 인용해 "스맙의 소속사 쟈니스가 언론사에 팩스로 스맙의 해체와 관련된 팩스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쟈니스는 이 팩스에서 "스맙 멤버 일부 독립 등에 대해 협의가 이뤄지는 게 사실"이라고 전했다.
앞서 일본의 한 매체는 이날 "스맙의 나카이 마사히로,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 카토리 싱고가 쟈니스에서 독립한다"며 "기무라 타쿠야만 남게 돼 그룹이 사실상 해체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매체는 스맙의 해체 배경이 "사실상 스맙을 키웠다"라고 평가 받는 이지마 미치가 쟈니스의 자니 기타가와 사장과 차기 사장직을 놓고 갈등을 빚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지마 미치는 차기 사장직에서 밀리게 되자 불만을 품고 회사를 나갔으며 이에 스맙 멤버 4명이 따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