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홈페이지 다운, '쯔위 논란' 사과 이전에도 해킹…중국 우한 해커 주장

'JYP 홈페이지 다운, 쯔위'

트와이스 멤버 쯔위 '대만국기 논란'에 휘말린 JYP엔터테인먼트의 홈페이지가 16일부터 다운된 가운데 지난 14일에도 해킹 공격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7일 JYP 측은 한 매체를 통해 "14일 홈페이지가 다운된 것이 맞다"며 "중국 우한의 해커라는 기록을 남겼으나 확인할 방법은 없었고 당시에는 재빠르게 문제점을 발견하고 복구했다"고 전했다.

이는 한 트와이스의 팬이 이 매체에 14일 JYP 홈페이지의 다운 사실을 제보하면서 알려졌다.

특히 쯔위가 지난 15일 JYP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국은 하나"라는 사과를 하기 이전에 벌어진 해킹 공격이라 주목된다.

현재 16일부터 JYP 홈페이지가 다운된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해킹 그룹 '어나니머스' 소속 대만 해커들이 쯔위의 공개 사과에 불만을 품고 이뤄진 일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만약 앞선 해커의 주장이 맞다면 중국과 대만 쪽에서 쯔위의 사과 시점을 중심으로 연이어 JYP 측을 공격한 셈이 된다.

한편 JYP의 홈페이지는 18일 오후까지도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