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류준열 <사진: 씨제스 인스타그램>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류준열'
배우 류준열이 고경표, 박보검, 안재홍 등 tvN '응답하라 1988' 동료들과 함께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에 합류한 가운데 그의 매니저가 '납치' 뒷이야기를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 류준열의 매니저는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에 "형 죄송해요 깜박 잠이 들어서"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류준열이 매니저에게 남긴 카카오톡 대화가 담겨있다.
류준열은 매니저를 부르면서 "형 급하다. 형 카드지갑 갖고 있니"라고 물었고 답이 없자 전화까지 걸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이에 류준열은 다시 한 번 "살려줘. 형 카드지갑!"이라고 메시지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매니저는 해시태그로 "류준열 '꽃보다 청춘' 잘 도착한 것 같다. 열흘 동안 화이팅. 응원합니다. 푸켓에서 납치 당하며 형의 마지막 귓속말. 리조트 방안 금고 비번 그 안에 있던 형의 모든 현금과 카드지갑. 잘 챙겨두었어요. 사랑합니다"라고 남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tvN 측에 따르면 류준열과 고경표, 안재홍은 지난 22일 푸켓에서 나영석 PD에게 납치돼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촬영차 나미비아로 향했다. 박보검은 KBS 2TV '뮤직뱅크' 진행으로 인해 임시 귀국했다가 아프리카로 떠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