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건강 지키는 밥상차림표…보리밥·시금치·콩나물·고등어 등 탁월한 '선택'

'간 건강 지키는 밥상차림표'

간 건강을 지키는 밥상차림표가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한 포털사이트에는 간 건강 지키는 밥상차림표에 대한 내용이 담긴 한 편의 글이 게재됐다.

이에 따르면 보리밥은 아미노산과 단백질이 풍부해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준다. 새싹보리의 효능이 더욱 두드러지는데 지방간 억제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오래된 곡식은 간암을 유발하는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어 피해야 한다.

국은 미역국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미역은 간손상을 유발하는 성상세포의 발현을 억제해주며 간세포증식 유도기능도 있어 효능이 높다.

반찬은 먼저 콩나물과 시금치 무침을 추천한다. 콩나물의 아스파라긴은 간기능회복과 숙취해소에 효과적이며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 생성을 도와준다. 시금치는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고 간세포를 생성해주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다만 콩나물과 시금치는 끓는 물에 너무 오래 방치하면 영양소가 파괴되므로 짧은 시간에 데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으로 두부조림도 도움이 된다. 두부 속 단백질은 지방간개선을 도울 뿐만 아니라 혈관 내 지방축적 억제, 알코올 분해, 노폐물 배출 등에 효과가 있다.

또 알코올 분해 촉진에 효과적인 아미노산과 혈류개선으로 간기능회복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3가 풍부한 고등어구이도 좋은 선택이다. 단 가정에서 고등어를 구울 때는 집안공기를 환기시켜야 발암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