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세월호 변호사 박주민' 더민주 입당 환영…"약자 위한 참 변호인"

'세월호 변호사 박주민, 표창원'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가 세월호 참사 유가족의 법률 대리인을 맡았던 박주민 변호사의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환영했다.

25일 표 전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늘 사회적 약자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정성을 다해 온 참 변호인 박주민 변호사의 더민주 합류를 큰 감사의 마음으로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더민주는 이날 국회 당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주민 변호사가 입당했다"고 전했다.

박주민 변호사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사무차장을 역임했으며 해군기지 건설 문제로 정부와 대치했던 제주 강정마을 주민, 송전탑 문제로 한국전력과 맞섰던 밀양 송전탑 피해주민 등의 법률 지원활동을 했다.

또 최근 2년 동안 세월호 참사 유가족의 법률 대리인으로 활약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