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여전사 캣츠걸, 차지연 <사진: MBC '일밤-복면가왕'>
'복면가왕 여전사 캣츠걸, 차지연'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5연속 가왕으로 새로운 신화를 쓴 '여전사 캣츠걸'의 정체가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차지연으로 밝혀졌다.
31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10주 연속 가왕 자리를 지켜왔던 캣츠걸이 22대 가왕 자리를 '우리동네 음악대장'에게 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故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을 선곡해 무대에 오른 캣츠걸은 평소의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파워풀한 무대가 아닌 잔잔하게 음색을 드러내며 읊조리는 듯한 창법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잔잔한 감성을 뽐냈지만 승리는 파워풀한 고음으로 객석을 휘어잡은 음악대장의 '라젠카 세이브 어스' 무대가 차지했다.
이후 가면을 벗은 캣츠걸의 정체는 차지연이었다.
이로써 가수 김연우와 거미가 세운 4연속 가왕을 넘어섰던 차지연은 신기록 행진을 5연속 가왕에서 마감했다.
한편 차지연은 음색, 마이크를 잡는 습관, 박자 맞추는 습관 등을 근거로 누리꾼 수사대로부터 캣츠걸의 주인공이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