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싸이 전민우 <사진: SBS>
리틀 싸이 전민우 사망
'리틀 싸이' 전민우(12) 군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전 군 아버지의 영상 편지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4년 11월 7일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리틀 싸이 민우! 소년이 꿈꾸는 해피엔딩은 무엇인가' 편이 전파를 탔다.
당시 방송에서는 뇌종양을 앓고 있는 전민우 군에게 보내는 아버지의 영상 편지가 소개됐다.
중국에 있는 전민우 군의 아버지는 "민우야, 아빠가 몸에 좋은 약 다 구해놨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를 본 전 군은 "눈물 날 뻔했는데 해피엔딩이 있다"고 말해 다시 주위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한편 9일(현지 시각) 중국 매체들은 전민우 군이 지난 8일 호흡곤란으로 연변 병원에 급송돼 구급치료를 받았으나 9일 0시 결국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인은 지병이었던 뇌간종양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