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합의 무효 집회 <사진: YTN 뉴스 캡처>
'위안부 합의 무효 집회'
1일 삼일절을 맞아 진보성향 단체들이 모여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 무효 집회를 열었다.
이날 전국 진보성향 시민·사회·인권·종교 단체 등으로 구성된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무효와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전국행동'은 서울 청계광장에서 "3·1 독립운동 저항정신을 되살려 침략전쟁에 대한 역사를 왜곡하려는 일본에 맞서자"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배제한 한일 정부 합의는 무효로 해야 하고 일본이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을 하도록 역사를 바로 세워야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바른사회시민연대·엄마부대봉사단 등 보수성향 단체들은 이에 대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위안부' 할머니들을 국론분열에 이용하고 있다"며 "상처를 안고 산 어르신들의 가슴을 다시 할퀴는 선동"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