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야구재단에 2억원 기부 <사진: 양준혁 야구재단>
SK와이번스 내야수 최정이 '양준혁 야구재단'에 2억원을 기부했다.
12일 SK와이번스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정이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2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SK는 이번 기부에 대해 "최정은 프로야구의 젖줄인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 및 유소년 야구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양준혁 야구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최정은 "팬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내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드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앞으로 프로야구를 이끌어 갈 어린 후배들에게 좋은 환경에서 야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야구재단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정의 기부금은 야구 장학생 후원에 사용된다. 최정과 양준혁 야구재단은 '최정 장학생'을 선발하고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유소년 야구 꿈나무 용품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선정된 아마추어 선수들에게는 1년간 야구 장비, 건강 보조 식품 등이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