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세정협의회는 올해로 9년째 사랑나눔 행사를 열어 관내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마포세무서 세정협의회(회장 : 김철웅)는 15일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관내 우리마포복지관에서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9년째 계속 이어온 이번 '사랑나눔 행사'에는 박홍섭 마포구청장, 이인기 마포세무서장, 김철웅 마포세정협의회장, 박소현 우리 마포복지관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뜻깊은 행사의 자리를 빛냈다.
이날 세정협의회가 전달한 8900여만원 상당의 성금 및 전달품은 우리마포복지관과 마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되어 지역 내 장애인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사랑나눔 행사에 참석한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장애인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배려로 9번째 사랑 나눔행사를 마련한 세정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인기 마포세무서장은 "선진국으로 진입하려는 우리나라도 이제는 장애인이 지역 내에서 생활 하는 데 차별과 불편이 없어야 한다"며 "우리 마포구는 등록 장애인만 1만3700여명이다. 앞으로 세무행정을 하면서 지역 구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철웅 세정협의회장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마포세무서와 함께 사랑 나눔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소외되고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좀 더 낳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마포세무서와 세정협의회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장애인의 날과 어버이의 날을 기념해 성금 및 성품 전달, 도서기증, 구족회화 작품전, 경로잔치 등과 같은 사랑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어 바람직한 민관협력 모델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