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명 실종 <사진: MBC>
리비아 해안에서 난민이 타고 있던 보트가 뒤집혀 수십 명이 익사한 가운데 이탈리아 당국은 26일(현지 시각) 하루 동안 지중해에서 보트 난민 4000명 이상을 구조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코시모 니카스트로 이탈리아 해안경비대 대변인은 22차례의 별개 구조작전을 통해 이처럼 많은 난민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니카스트로 대변인은 하루 4000명 구조는 이틀간 5000~6000명을 구조한 과거의 기록을 경신한 것이라고 덧붙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한편 26일 리비아 인근 해안에서 난민선 1척이 난파당해 100여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국제이주기구(IOM)는 이로 인해 20~30여명이 익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