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 3차 입주자모집 완료, 서울 경쟁률 27대1

서울마천 27대1, 고양삼송 9대1, 화성동탄 5대1, 포천신읍 3대1, 충주첨단 2대1

행복주택 3차 입주자모집이 마무리됐다. 최근 민간아파트가 강세를 띄고 뉴스테이 등 공공주택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어 행복주택 모집 결과에 관심이 높았는데 서울 마천의 경우 26.6대1의 경쟁을 보이고 나머지 4군데도 모두 미달 없이 가구수를 채웠다.

국토부는 서울마천, 고양삼송, 화성동탄, 포천신읍, 충주첨단산단 등 5곳의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1901호 모집에 1만4500 명이 몰려 모든 단지가 신청마감됐다며 9월20일 입주자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선정방법은 먼저 공급물량의 50%(단, 서울마천은 75%, 포천신읍은 100%)에 대해 우선공급대상자를 선정하고, 나머지 잔여물량은 우선공급 탈락자와 일반공급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우선공급 대상자는 대학생ㆍ취업준비생의 경우 해당 자치구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자, 사회초년생은 해당 자치구 소재 직장에 재직 중인 자, 신혼부부는 해당 자치구에 거주하는 자 등이다.

한편, 국토부는 전국 232곳에 12만3천호 사업이 원활히 진행 중으로 이번 입주모집 이외 하반기 7천여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9월 - 12월에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