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기술도서, 공사표준 열람
현장 시끄러운 소리 잡은 양방향 송수신기를 블루투스로 이용
IT강국은 건설현장에서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기술관련 도서나 공사 표준 등을 필요할때마다 확인해 볼 수 있다. 지금까지는 현장사무실까지 내려 오거나 본사를 방문해야 확인할 수 있는 정보였는데 이제는 손안에서 해결할 수 있게됐다.
대우건설은 건설현장의 Smart Construction 기술 개발을 추진해 재해율 절감, 공정률 개선을 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스마트폰으로 공사관련 자료를 검색할 수 있는 '멤스' 시스템을 도입했다.
대우건설은 최근 모바일 기술도서 열람 시스템인 '멤스(MEMth : Mechanical & Electrical Mobile Technology for Housing)'를 7월 중에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 현장직원들이 멀티송수신기를 테스트해 보고 있다.
이 서비스는 현장에 비치되어 있던 기술도서 및 표준 등의 정보를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다.
대우건설은 이 기술을 우선 주택사업본부의 기계전기 기술도서에 시범 운영하고 향후 타 공종 및 현장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현장에 사용되는 무전기를 단방향에서 쌍방향 식으로 개선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현재 공사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무전기는 단방향 송수신방식으로 작업자간의 의사소통 지연이 발생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우건설은 이러한 사고를 방지하기위해 다자간 양방향 송수신이 가능한 멀티 송수신기를 개발했다.
이 안전관리 멀티 송수신기는 TDMA(Time Division Multiple Access) 데이터 통신기술을 이용하여 양방향 통신을 가능하게 할뿐만 아니라 음성 믹싱 및 노이즈 제거 기술을 적용해 작업 그룹 내의 여러 작업자가 동시에 통화할 수 있다.
또한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양 손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하여 더욱 안전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