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이보(긱바)
중국의 모바일 제품 수리전문 업체 긱바(GeekBar)는 4일, 9월에 공개예정인 양산용 아이폰7 실물을 촬영한 동영상을 입수했다며 웨이보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
동영상에 등장한 기기는 실제 구동 중으로 후면 카메라를 통한 동영상 촬영모드를 보여주고 있다. 커다란 후면 카메라 렌즈에 안테나선의 위치도 이미 알고 있는 것처럼 변경된 모습이다.
반짝거리는 애플 로고에 iPhone이라는 상품명도 선명하다. 다만 FCC인증 문구는 실제 기기를 유출시킨 사람의 신원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흐릿하게 모자이크 처리됐다.
하지만 3.5mm헤드폰 잭이 제거되었는지의 여부는 기기 하단이 촬영되지 않은 까닭에 확인하기 어렵다. 특히 동영상에서 주목되는 점은 동영상 유출자가 기기를 작동시키면서 물리적 홈 버튼을 누른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상당수 매체와 정보유출자들은 아이폰7의 홈 버튼이 물리적 방식에서 정전용량 방식으로 변경, 단순 터치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동영상이 정확하다면 이러한 소문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