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국이동통신협회
중국이동통신협회는 9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폭스콘이 아이폰7의 재고를 늘려가고 있지만 심각한 인력부족 문제에 직면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공급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허난성 정조우에 위치한 폭스콘 공장의 생산량 증대를 위해 탄광과 제철공장의 잉여인력의 이동배치를 지방정부에 오래전에 요청, 지난 7월 파견이 완료됐다”며 “그러나 생산이 정점에 이르지 못한 상태에서의 인력 파견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는 “이는 새로운 아이폰이 공개되기 전 상황임을 감안해야 한다”면서 “결국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지는 시기가 되면 인력부족이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매년 반복되는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 하반기 아이폰7의 예상 주문량은 지난해 아이폰6S보다 15%~20% 가량 감소한 7200만대~7600만대 수준으로 예년에 비해 매우 보수적인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허난성 중국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와 에너지 화학그룹 공지에 따르면 폭스콘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7월까지 인력 파견을 완료한 것은 잘못된 판단에 따른 결과인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