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역 철길 인근 가건물서 화재…출근길 시민들 큰 불편

서울지하철 수색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24일 오전 7시58분쯤 서울지하철 경의· 중앙선 수색역과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사이 철길 인근의 가건물에서 불이 나 13분만에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이 철로 옆 방음벽에 옮겨붙어 열차 신호케이블에 손상을 주면서 열차운행이 15분 가량 지연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관계자는 "현재는 신호체계가 완전히 복구되어 정상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 발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