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배터리 전량 리콜" 보도…해외 제품도 동일한 조치

삼성전자가 폭발을 일으킨 '갤럭시 노트7' 배터리에 대해 전량 리콜 조치한다.

1일 뉴스1은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제품 전량에 대해 리콜 조치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콜 조치는 환불이나 신제품 교환이 아닌 해당 배터리 무상수리 차원에서 이뤄진다.

삼성전자 측은 "해외에서도 해당 배터리를 사용한 제품에 대해선 동일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는 2일 오후 공식 입장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달 19일 출시된 갤럭시 노트7은 '최고의 패블릿' 폰으로 평가받으며 출시 10일만에 판매량 40만대를 돌파했다.

그러나 출시 이후 1주일새 6건의 배터리 발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에 휩싸이자 삼성전자는 지난 31일 국내 이동통신 3사에 대한 제품 공급을 일시 중단했다.